아시아-퍼시픽 지역에 대한 확장의 일환으로, 바이와알이(BayWa r.e.)가 필리핀의 금융도시 마카티(Makati)에 법인을 설립하고 태양광 유통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바이와알이는 이미 아시아-퍼시픽 지역 본사인 태국 법인을 통해 필리핀 시장에 600 kW 프로젝트 등 이미 판매망을 갖추고 있지만, 이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및 재고판매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바이와알이는 2014년 아시아-퍼시픽 지역에 진출한 이후에 호주 및 태국에서 태양광 유통 사업을 영위하였으며, 금번 필리핀을 포함하여 한국에서도 태양광 유통 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필리핀의 에너지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전기요금이 비싼 편에 속합니다. 필리핀은 현재 석탄발전에 주로 의존하고 있으나,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 감축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2030년까지 발전량의 35%를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충당하기 위해, 약 15.3 GW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바이와알이는 아시아-퍼시픽 지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한국에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다수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한국 지역에서는 조만간 풍력 프로젝트 개발 및 태양광 유통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