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Wa 그룹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상황 속에서도 견조한 2020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2020년 상반기 BayWa 그룹의 매출액은 82억 유로(약 10조9천억 원)로, 전년 동기 84억 유로(약 10조9천억 원) 대비 비슷한 실적을 달성하였고, EBIT은 5,380만 유로(약 716억 원)로, 전년 동기 5,220만 유로(약 676억 원) 대비 증가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실적 호조는, BayWa 그룹 내 모든 사업부문의 수익이 고르게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사업부문의 경우,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18억 유로(약 2조4천억 원)로, 전년 동기 19억 유로(약 2조5천억 원)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EBIT는 1,670만 유로(약 222억 원)로, 전년 동기 1,210만 유로(약 157억 원) 대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난방유 및 우드팔렛 부문은 원유가격의 영향으로 인한 수요 쏠림 현상으로 수혜를 보았으며, 이로 인해 코로나에 따른 자동차유 및 윤활유 소비 감소 악재를 상쇄하였습니다.
특히, 태양광 유통 부문은 에너지 사업부문의 이익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 부문는, 유럽 최대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인 네덜란드 27.4 MW 봄호프스플라스(Bomhofsplas)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상반기에 총 54 MW 프로젝트를 매각하였는데, 통상적으로 프로젝트의 매각은 매년 4사분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BayWa r.e.는 올해 총 1.2 GW의 프로젝트를 매각할 예정입니다.
